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햄버거집 알바생의 하루 (21/01/18,19,20)

❤︎MINMIN❤︎ 2021. 1. 20. 19:01

이건 사실 15일에 첫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당
첫 출근 이후로 앞머리를 내리고 출근한적은 없다ㅎㅋ
그 이유는 모자를 써서 앞머리는 필요가 없으니까 . . . .

월요일에는 눈이 왔다
그냥 눈이 온게 아니고 엄청 왔다
눈이 오든 비가 오든 돈 벌러 가야지
낭만같은건 집어치운지 오래

눈치 보면서 찍은 사진들
아직까진 내가 항상 출근 1등이다ㅎㅎ
♡´・ᴗ・`♡

이 날은 4시퇴근 후 닭꼬치집으로 정민이와 술한잔했다
별로 안마신거 같은데 다음날 조금.. 아주 조금 힘들었음ㅎㅎ

술 마신 다음날은 단체 주문 들어와서 멘탈 털린 날
이 날은 매출 100넘게 찍혔었음
햄버거만들기 쪼렙에겐 단체주문은 벅차다 아직 . . ^^
미트 패티 버거 주문은 조금씩 들어왔으면 좋겠다ㅠ
하루에 하나씩은 태워서 버리는듯ㅋㅋㅋ

이 날의 간식은 혜주가 사준 요거트 스무디
집에 와서 엄마한테 다 뺏김 ㅠ ㅠ

귀여운 양털 모자 쓰고 출근 ^!^
이 날의 컨셉은 뽀글이였는데 박주임님이 고려인같다고 함.. 너무행ㅋㅋㅋㅋ

뉴욕버거 알바하며 알게 된 사실이 두개 있다
난 토마토 썰기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
그리고 하나는 고기를 못 굽는다는 사실^!^

지각한 주임님이 비얀코랑 딸기를 사주셨다
개이득 ฅ^•ﻌ•^ฅ
오랜만에 비얀코 먹어서 맛있었는데 다 먹기도 전에 주문 잔뜩 밀려서 절반은 녹아버렸다 밑에 샤베트 부분은 아예 입도 못댔다
아쉬움 . . .

병도 받고 약도 받았다
사실 뭘 받든 퇴근길은 항상 행복하다

진석쓰가 선물해준 아이스박스 사러갔다가 은채만나서 간시들을 받아왔다
퇴근길에 자꾸 달다구리들을 사서 집에 가게 된다
사실 막상 너무 달아서 다 못먹움ㅎㅎ

마지막은 출근길에 본 뚱냥이
뚱뚱한것도 뚱뚱한건데 쟤는 다리도 짧았다 귀여워
통장에 월급이 찍히는 그 날까지 화이팅